행성의 운동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려 한다.
1. 행성의 움직임
지구를 포함 한 9개의 행성은 모두 태양의 주위를 같은 방향으로 돌고 있다. 지구 북극 상공에서 태양계 전체를 내려다보면 이들 행성이 모두 시계 바늘 움직임과 반대 방향으로 돌고 있을 것이며, 움직이고 있는 길이 거의 같은 평면 위에 있을 것이다.
2. 행성의 궤도
각각의 행성이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길을 궤도라고 한다. 이 궤도는 원에 가까운 타원이다.
지구의 궤도 중에서 긴 쪽의 지름을 1m로 하면, 짧은 쪽의 지름 0.99986m정도 이다. 가장 길고 가는 타원인 명왕성에서도 긴 쪽의 지름을 1m로 하면 짧은 쪽의 지름은 0.968m에 해당한다.
3. 지구에서 본 행성의 움직임
항성을 관찰하는 데는 항성의 위치가 그려져 있는 성도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행성은 지구에서 보면 서쪽에서 동쪽으로 움직이다 그 움직임을 멈춘다. 그리고 잠시 동쪽으로 나아가기 시작한다. 행성이라는 이름은 이와 같이 별이 떠돌고 있는 모습에서 붙여진 것이다.
4. 행성으로서의 지구
옛날 사람들은 지구는 움직이지 않고 모든 별들이 지구 주위를 돌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우리들이 살고 있는 지구를 우주의 중심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16세기에 폴란드의 코페르니쿠스는 지구도 다른 행성과 같이 태양의 주위를 도는 행성이라는 생각을 발표했다. 이를 지동설이라 한다.
5. 내행성과 외행성
수성이나 금성은 언제나 태양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을 뿐이고 태양의 정반대 방향에서는 볼 수 없다. 이것은 수성이나 금성의 궤도가 지구 궤도보다 작고 언제나 지구의 안쪽에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화성, 목성, 토성 등은 태양이 질 무렵 동쪽에서 떠오를 때도 있다. 즉, 지구를 끼고 태양과 정반대의 하늘에서 볼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이들 행성의 궤도가 지구의 궤도보다 크기 때문이다.
수성이나 금성과 같이 지구 안쪽을 돌고 있는 행성을 내행성이라하고, 화성이나 목성, 토성 등과 같이 지구의 바깥쪽 궤도를 돌고 있는 행성을 외행성이라 한다.
행성이 태양의 둘레를 일주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태양에서 먼 궤도를 도는 행성일수록 오래 걸리며 태양의 둘레를 도는 속도도 늦게 된다.
오늘은 지구가 속해있는 행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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