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에 대해 알아보자.

태풍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자연 현상인 토네이도!

 

이번에는 "토네이도" 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토네이도는 강력한 회오리바람으로, 주로 적란운에서 발생한다.

 

토네이도의 생성 원리는 다음과 같다.

1. 대기 불안정성: 토네이도는 대기의 불안정한 상태에서 발생한다.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상승하면서 강력한 상승 기류를 형성하고, 이는 공기 중에 초단기 저기압을 만들어낸다.
2. 난류풍과 냉류풍의 충돌: 상층부의 찬 공기와 하층부의 따뜻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소용돌이가 형성됩니다. 이 과정에서 회전하는 기류가 발생하고, 이는 토네이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3. 슈퍼셀 형성: 기상 조건이 이상적인 경우, 지상에서 상승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는 대류권 상부에서 차가운 건조한 공기와 충돌하여 슈퍼셀이라는 회전하는 대기 기류를 형성한다.
4. 깔때기 구름 형성: 기둥 모양의 소용돌이 바깥에서 빨려 들어온 공기는 기압이 급격히 낮아지기 때문에 단열 냉각에 의해 수증기가 응결하여 깔때기 모양의 구름이 생성된다.
5. 지면과의 접촉: 깔때기 구름이 지면에 닿으면 토네이도가 형성된다. 이때 강력한 회오리바람이 발생하여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토네이도의 주요 발생지역은 다음과 같다.

1. 미국: 특히 중서부와 남부 지역, 이른바 "토네이도 앨리(Tornado Alley)"로 알려진 지역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 지역은 텍사스, 오클라호마, 캔자스, 네브래스카, 사우스다코타, 노스다코타 등을 포함한다.
2. 캐나다: 주로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에서 발생하며, 프레리 지역에서도 종종 발생한다.
3. 유럽: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할 수 있다.
4. 아시아: 일본과 중국의 일부 지역에서도 토네이도가 발생할 수 있다.
5. 호주: 주로 뉴사우스웨일스주와 퀸즐랜드주에서 발생한다.
6. 남아메리카: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등에서도 토네이도가 발생할 수 있다.

 

토네이도의 이름 붙이기!

토네이도는 주로 발생 지역과 피해 정도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몇 가지 유명한 토네이도의 이름은 다음과 같다.

1. Tri-State Tornado : 1925년에 미국의 미주리, 일리노이, 인디애나 주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토네이도로 알려져 있다.
2. Joplin Tornado: 2011년에 미국 미주리 주의 조플린을 강타한 토네이도로, 많은 사상자와 큰 피해를 남겼다.
3. Moore Tornado: 2013년에 미국 오클라호마 주의 무어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EF5 등급의 강력한 토네이도였다.
4. Tuscaloosa-Birmingham Tornado: 2011년에 미국 앨라배마 주의 터스컬루사와 버밍엄을 강타한 토네이도로, 많은 인명 피해를 초래했다.

 

미국이나 남미와 같은 평원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며 한국이나 일본처럼 산이 많은 지역에서는 토네이도 발생이 어렵다고 한다.

 

이번에는 우리나라에서는 경험하기 어렵지만 미국에서는 토네이도만을 쫓아다니는 토네이더 트래커라는 직업이 있을 정도로 신기한 자연현상에 대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