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서울에서도 가까운 동탄에 위치한'무봉산자연휴양림'에 캠핑 다녀왔습니다.
우선 출입구 앞에 있는 주차구역에 주차 후 관리사무소 건물에 가서 체크인을 하시고 쓰레기봉투를 받으시면 됩니다.
쓰레기봉투에 샤워실 비밀번호를 적어주시더라구요.


야영데크 번호에 맞는 주차장에 주차하고 나면 한쪽에 이렇게 수레가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이제부터 고생길이 시작됩니다~


아래 영상에는 주차장에서 야영데크까지 가는 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평지처럼 보이지만 오르막길이고 거리도 상당합니다.
(저는 솔캠으로 최소한의 짐만으로 방문한 거라 주차장에서 데크까지 수레로 2번 옮겼네요. 생각보다 진짜 힘듭니다.)
완만한 경사로를 올라가다 보면 개수대 건물이 보이고 비로소 야영데크 1번을 만나게 됩니다.
여러 리뷰들을 확인해 보니 명당으로 1번을 꼽으시더라고요. 왜냐하면 계단을 올라가지 않는 유일한 데크이기 때문이죠. 나머지 데크들은 이곳에서부터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그럼 개수대는 저 위에 있는데 화장실과 샤워실은 어디에 있느냐? 야영장 주차장 앞에 있습니다.
화장실 가려면 영상 속에 길을 내려가고 올라가고 하셔야 돼요~



아래 사진에 보이는 계단을 오르면 2번~13번까지의 사이트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야영 2번 데크를 예약했습니다. 그나마 계단을 가장 적게 올라도 되고 한 사이트만 있어서 프라이빗하면서도 아래쪽 뷰도 나쁘지 않은 곳이기 때문이죠.
제 생각엔 2번 데크가 무봉산자연휴양림 야영데크 중에서 최고 명당이라고 생각되네요~



아래 사진이 세척장 건물 앞에 위치한 1번 데크인데요. 계단을 안 오르긴 하지만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오는 거리도 상당하고 세척장에 드나드는 사람들이 있어서 프라이빗하지는 못합니다. 위쪽 데크에서도 다 내려다 보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는 비추!

아래 힐맨 벙커돔텐트가 설치된 곳이 2번 사이트입니다. 프라이빗하고 계단도 매우 적게 오를 수 있어 명당으로 추천합니다.


이외에는 무봉산자연휴양림은 오두막, 바베큐장, 산책로 등 여러 재미요소들은 많은 곳 같았습니다.




참고로 이날은 올 겨울 첫눈이 왕창 내린 날이었는데요. 너무 멋진 캠핑장의 전경이지만 실제로는...
화장실을 가기 위해서 저 길을 조심조심 넘어지지 않으려고 힘을 주며 다녀야 했습니다. 물론 시설 관리하시는 분들이 바로 제설 작업도 진행해 주셔서 괜찮긴 했어요.



이번 캠핑에서는 짐을 최대한 줄여야 했기에 오산오색시장에서 포장한 떡볶이, 대패삼겹살, 볶음밥 등으로 마무리했답니다.



[무봉산자연휴양림 총평]
장점
1. 서울에서 매우 가깝다.
2. 오산오색시장이 가깝다. (맛집이 많고 주차도 1시간 30분 무료)
3. 세척장, 샤워실, 화장실 등 시설이 모두 매우 깨끗하고 시설 관리가 잘됨.
단점
1. 주차장에서 짐을 옮겨야 하는 거리가 매우 김
2. 화장실이 주차장 앞에 있어 이동거리가 매우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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