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의 원리

지구상에 생물체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한 순간도 쉬지 않고 마시는 것은 바로 공기일 것이다.
인간을 기준으로 하루에 마시는 물질의 80% 이상이 바로 공기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신선한 공기는 건강을 좌우하는 너무나도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오늘은 공기청정기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자.

1. 필터 이용

공기 중에 세균, 바이러스, 먼지, 악취, 곰팡이 등의 유해한 성분을 제거하기 위해 필터를 사용하여 여과와 흡착을 통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 여과
입자의 크기 차이를 이용하여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과정이다.
- 흡착
필터에 기체나 액체 입자를 붙게 하여 걸러내는 것이다.

필터에 종류 중 많이 사용하는 고밀도 필터인 헤파(HEFA) 필터에 대해 알아보자.

엄청나게 불규칙한 배열의 섬유 집합을 말하며, 자주 필터를 갈아주는 단점을 보완해 주고 고밀도 필터로 인한 여과 고효율성을 보장한다.

헤파필터는 미국에서 방사성 먼지 제거를 위해 최초 개발되었으며, 현재는 일상 생활 속 에어컨이나 청소기 등과 같이 다방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필터는 주기적으로 교체해주어야 한다. 필터를 교체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게 되면 먼지가 필터를 막아 풍량이 급격히 줄어들게 되고 그 후 공기 순환율이 낮아지며 결과적으로 공기 정화 능력도 떨어지게 된다.

전기적으로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고전압을 통해 플라즈마를 만들어 공기 중의 입자에 부착되면 입자들이 전하를 띠게 되고 전하를 띤 먼지 입자는 정전기적 인력에 의해 들러붙어 제거되는 방식이다.

- 플라즈마
기체의 원자나 분자에서 전자가 분리되어 전자와 이온을 포함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온화 방식은 오존과 같은 산화물이 발생하는데 오존의 농도가 높을 경우 기침, 두통, 천식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어 0.06ppm이하로 규제되어 있다.

이렇게 우리에 공기 질을 높여줄 수 있는 공기 청정기 구매하려면 어떤 것을 중요하게 고려해봐야 할까?

한국 공기청정 협회에서 발급하는 성능 인증 마크이다.
청정 성능과 탈취, 오존발생 수치, 소음 등의 기능이 모두 기준에 부합되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사용하려면 공간의 면적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필터에는 Semi HEPA, HEPA, ULPA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각 필터 내에서 여러 단계의 제품이 존재한다.
이 등급이 가정용의 경우라면 E11등급 이상이라면 충분하다. 산업환경에서라면 H13등급 이상이 필요하다.

이 외에도 가격, 디자인, AS 등 여러 구매 기준이 있겠지만 위에 3가지 요소는 가장 먼저 고려해 보기를 바란다.

자연환경의 오염으로 인해 현대에 오면서 점점 공기는 안 좋아지고 미세먼지가 장시간 대기 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지금 이제는 공기청정기가 필수 전자제품이 되어버린 것이 한편으로는 매우 속상할 따름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기청정기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