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에서는 태풍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는데, 최근 일본에 지진이 발생하면서 지구의 활동 중 하나인 지진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났다.
지진은 지구의 지각이 움직이는 현상으로 우리가 느끼지 못할 정도의 미세한 지진부터 큰 인명 피해를 주는 지진까지 다양하게 우리의 주변에서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지구의 지각은 판이라고 하는 거대한 조각들이 나누어져 있으며, 이 판들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분리되고 충돌하며 지구의 지각을 형성하게 된다. 이때 서로 만나 부딪히거나 떨어질 때 지진이 발생한다 볼 수 있다.
또 하나 지진 발생 원인으로는 판 아래에 있는 마그마가 이동하거나 분출할때 화산 폭발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1. 지진의 피해
지진이 발생하면 땅위에 있는 사람, 주택, 다리, 도록 등의 심각한 붕괴와 파괴를 초래하게 된다. 또한 산사태 및 지하수의 오염 등으로 인해 다양한 2차 피해까지 발생한다.
에너지가 처음 방출된 지점을 우리는 진원이라 하며, 이 지점과 지구의 중심부를 이은 선상의 지표면을 진항이라 말한다.
2. 규모(Magnitude)와 진도(Seismic Intensity)
규모는 절대적인 개념이고 진도는 상대적인 개념이다.
규모는 처음 발생한 진원에서 방출되는 에너지의 양을 나타내며, 진도는 특정한 장소에 나타난 지진의 세기를 상대적으로 계급화한 척도라 할 수 있다.
3. 난카이 대지진
일본 정부는 최근 이례적으로 난카이 대지진 주의보를 발표하였다. 웬만해서는 정부가 발표하지 않는 내용인데 이번에 발표했기 때문에 이례적이라 할 수 있고 그만큼 심각성이 높다 할 수 있겠다.
난카이 대지진은 일본 땅의 오른쪽 바닷가 부근에 위치한 난카이 해곡에서 발생하는 규모 8, 9급의 대규모 지진을 말한다.
이 지진은 약 100 ~ 400년 주기로 발생하였다.
만약 난카이 대지진과 같이 일본에서 거대 지진이 발생한다면 우리나라는 안전할까?
정답은 그렇지 않다. 지진의 발생으로 인해 한반도의 지각에 응력이 쌓이면 울산, 포항이나 경주 등의 지역에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여러 전문가들은 말한다.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지금까지는 지진에 있어서 안전하다는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동해와 남해안에서는 다수의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강도나 빈도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따라서 지진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미리 알아야 한다.
4.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
- 탁자와 같은 튼튼한 곳 아래에서 머리와 몸을 보호한다.
- 실내에서는 안전한 곳에서 진동이 멈출 때까지 기다린다.
-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놓는다.
-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으로 밖으로 대피한다.
- 라디오, TV, 비상식품과 구급약을 준비해 놓는다.
- 야외에서는 높은 건물이나 전신주, 유리창 근처에서 멀리 떨어지고 몸을 낮추고 머리를 보호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구의 대표적인 활동인 지진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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