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니 곧 9호 태풍 종다리라는 이름의 태풍이 한국으로 북상 중이라고 한다. 항상 여름의 끝자락과 가을의 시작 기간에는 여러 태풍들이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게 된다.
문득 이러한 태풍은 어떻게 생성이 되고 이동하는지, 어떻게 소멸 되는지 궁금해졌다.
1. 태풍의 여러 가지 이름
지역에 따라 태풍은 같은 기상현상이지만 다르게 부르기도 한다.
태풍(Typhoon), 사이클론(Cyclone), 허리케인(Hurricane)
2. 태풍에 붙여지는 이름
국제 규칙에 의해 부여되며 5년마다 한 번씩 각국에서 제안한 이름을 심사하여 미리 새로운 이름 목록을 정하게 된다.
보통은 일반적으로 짧고 쉬운 단어를 만들며 부드럽고 순한 명칭을 사용해 태풍의 피해가 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는다는 얘기가 있다.
우리나라가 만든 태풍의 이름 : 개미,나리,매미,장미,수달,노루,고니,나비 등..
3. 태풍의 생성 원리
태풍은 바닷물의 온도가 26도 이상의 열대 해상에서 발생한다.
강한 태양에 의해 바닷물의 온도가 매우 높아지는 적도 근처에서의 공기는 고온 다습한 수증기를 다량 포함하게 된다.
이 수증기가 상승하게 되면 소용돌이가 발생하게 된다.
그 이유는 지구의 자전에 의해 코리올리 스라는 효과로 인한 것이다.
- 코리올리스
1835년 프랑스의 과학자 코리올리가 처음 설명해 냈다.
회전체 표면 위에서 이동하는 물체들은 북반구에서는 오른쪽, 남반구에서는 왼쪽으로 휘는 현상
소용돌이가 뭉쳐지며 더욱 거대한 구름을 만들어 열대저기압을 형성한다.
열대 저기압의 중심을 향해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바람이 불게 되고 열대저기압 중에 초속 17m/s 이상인 경우를 태풍으로 분류하게 된다.
4. 태풍의 이동
바다에서 태어난 태풍은 수증기가 힘에 원동력이다. 따라서 바다로부터 많은 수증기를 계속해서 공급받을수록 더 커지며 이동할 수 있고 육지에 상륙하게 되면 힘에 원동력인 수증기 공급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세력이 약해져 이동하게 된다.
5. 태풍의 소멸
태풍이 유지에 상륙하게 되면 수증기의 공급을 받지 못하여 소멸하게 된다.
6. 태풍의 피해
태풍의 위험 반원은 보통 북반구에서는 태풍 진행방향 기준으로 오른쪽 반원이 위험 반원에 해당한다.
반대로 남분구는 왼쪽이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오른쪽 반원은 태풍+편서풍이 더해지며 더 강력한 바람이 되기 때문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태풍의 생성과 소멸 이동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일반적으로 태풍의 에너지는 원자폭탄의 약 10,000배라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이 위력이 전부 지표면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지표면에는 아주 일부만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나마 적은 피해를 입는다고 볼 수 있다.
아무쪼록 이번 태풍에 의한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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