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파리(날파리)는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초파리 또는 날파리라고 하는 벌레는 도대체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여름철이 되면 항상 아무것도 없다가도 어느 순간 눈앞에 날아다니는 초파리가 보이는 경험을 누구나 하게 될 것이다. 자연 발화 되는 것일까?

초파리는 전 세계적으로 발견되는 파리목 초파리과의 곤충이며 수명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1. 초파리 발생 원인

주로 실내에서 발생하며 온도가 높고 습도가 높은 여름에 특히 신맛과 단맛이 있는 과일이나 음식물 찌꺼기가 있는 곳에서 보통 발생하게 된다. 심지어 커피 찌꺼기에서도 발생한다.
알의 크기는 너무나 작기 때문에 우리 눈으로는 볼 수 없으며 알이 음식물에 붙어있다가 애벌레가 되고 깊숙이 파고 들어가 유충으로 있다가 약 10일이 지나면 성충이 되어 비로소 초파리의 형태가 되는 것이다.

2. 초파리 유입 경로

과일 구매 시 껍질이나 꼭지 부분에 초파리의 알이 붙어서 실내로 유입되거나 창문의 방충망이나 배수구 구멍을 통해 유입될 수 있다.

3. 초파리의 먹이

음식물이 부패하면서 생성되는 물질인 아미노산과 글리코겐과 같은 당분이 주요 먹이라고 할 수 있다.

4. 초파리의 활동

낮에 아주 활발히 활동하는 초파리는 밤이 되면 휴면에 들어간다.

 

5. 초파리의 번식

초파리는 한 번에 수십 수백 개의 알을 낳을 수 있다. 알에서 부화한 애벌레는 몇 단계의 변태를 거쳐 성충으로 성장하는데 약 10일이 소요된다.

이렇게 매우 짧은 기간에 성장하게 되므로 죽음 또한 일주일 이내에 맞이하게 된다.

6. 초파리 퇴치법

우선 과일 구입 시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으며 냉장 보관이나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초파리의 주요 먹이인 음식물 쓰레기는 빠르게 배출하고 모아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싱크대 배수구에는 끓는 물을 붓고 뚜껑을 닫아주면 붙어있는 초파리 알을 죽일 수 있다.

 

천연 퇴치제로는 치약과 소주, 뜨거운 물을 일정 비율로 섞어 분무기로 음식물 찌꺼기 위에 뿌려주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제품을 이용하는 방법으로는 전기식 포충기를 설치하거나 초파리 끈끈이를 이용해 직접적으로 죽이는 방법도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름철 너무도 짜증 나는 초파리(날파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이제 어떻게 실내로 유입이 되는지 알게 되었고 퇴치는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알았기 때문에 우리 집에서 더 이상 초파리 때문에 스트레스받을 일은 없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