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고기 맛집 '대세박목살 본점' 내돈 내먹 솔직한 후기

지방에서 친구가 기차를 타고 서울로 놀러 왔답니다.

그래서 어떤 맛집을 소개해줄까 고민하다가 영등포역 근처에 위치한 진짜 진짜 맛있는 목살을 맛볼 수 있는 '대세박목살 본점' 이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내 돈 내고 먹어본 솔직한 후기이니 참고해 주세요~!]

 

영등포역 건너편 먹자골목 내에 위치해 있고 가게의 규모는 매우 작습니다. 테이블이 5~6개 정도?

 

피크시간에 가시면 무조건 웨이팅 해야 하는 유명한 맛집이기도 해서 저희는 조금 이른 오후 5시 30분쯤 방문했습니다. 이때는 사람이 적어 바로 입장할 수 있었고 오후 6시쯤 되니 만석이 되었습니다. 참고하세요~!

 

아래 메뉴판 보시면 목살, 삼겹살, 껍데기가 메인이라 보시면 됩니다.

일단 무조건 숙성 박목살 추천!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 추천하는 것은 숙주채소볶음입니다. 

(예전에 껍데기도 먹어본 적 있는데 껍데기도 맛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초벌 된 상태로 테이블로 서빙해 주시면 바로 불판 위에 올려 직접 구워주면 됩니다.

 

목살도 어느 정도 기름이 섞여야 맛있는데 딱 그 느낌에 고기였습니다. 

박목살을 맛있게 즐기기 위해 천일염, 토하젓, 갈치속젓, 고추냉이 중 기호에 맞게 찍어먹으면 좋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고추냉이와 갈치속젓이 최고로 맛있었습니다. 갈치속젓은 뚝배기에 나오는데 비린내가 1도 안 나고 맛도 감칠맛 미쳐서 너무 맛있었어요.

 

박목살 진짜 입안에서 살살녺았고 이렇게 맛있는 목살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숙주채소볶음은 불맛이 확 나면서도 고기랑 같이 먹으면 매우 잘 어울렸어요.

 

영등포역 건너면 먹자골목 내에서 진짜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그런 찐 맛집 '대세박목살 본점'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