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 세척기 원리

요리를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다.

하지만 그 뒤에 무조건 뒤따라오는 골칫거리인 설거지는 누구에게나 귀찮고 힘든 일일 것이다.

 

식기 세척기는 보통 미국이나 유럽 같은 서양권에서는 70% 이상의 보급률로 기본 가전제품 카테고리에 포함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신혼 가전 목록에 꼭 포함되어 보급률이 점차 오르고 있는 단계인 것 같다.

 

물론 식기 세척기를 이용한다고 해서 100% 해방되는 것은 아닐지라도 90% 이상의 편리함과 휴식이 가능해질 수 있다.

 

1. 원리

• 물을 공급받아 가열하여 고압으로 고온(약 60~80도)의 물을 식기에 뿌린다.
• 식기 내부에 이물질들을 불린다.
• 세제와 물을 뿌린다.
• 헹구는 절차를 여러 번 반복한다.
• 세척기 하단에 팬이 회전하면서 고온의 열풍으로 식기를 건조한다.

 

2. 궁금증

손으로 하는 세척에 비해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면 물의 사용이 더 많은 것 아닐까?
초기 제품들은 그 말이 맞지만 현재에는 많은 개선으로 인해 오히려 손 세척에 비해 더 적은 1/5 수준의 물을 사용한다고 한다.

 

전기료가 엄청나게 많이 나오지 않을까?
매일 사용해도 약 30kw~40kw 정도로 많지 않은 편이다. 이는 매우 적은 전기 소비량이다.

 

그 외에 소음정도라던지 기타 등등의 정보들은 한국소비자원 사이트에서 제품별 기능과 에너지소비율 등을 비교 후 구매한다면 현명한 구매가 될 것이다.

 

3. 구매 고려사항

3.1 용량

가족의 인원수나 사용하는 그릇, 냄비 등의 양에 따라 층수 및 알맞은 용량을 고려하여 구매하여야 한다.

 

3.2 설치 공간

물의 공급과 배수가 가능한 공간이 있어야만 설치가 가능하다.

 

3.3 기능

건조가 끝나면 열기를 자동으로 빼주고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기능이 있는 제품이 있다.
이 기능은 없어도 상관없겠지만 있다면 매우 편리한 기능이기에 고려해 볼 만한 포인트이다. 문이 자동으로 열리면 내부의 악취나 습기가 빠르게 건조되어 훨씬 쾌적해지기 때문이다.

 

4. 주의사항

고온의 식기 세척이 완료된 후 곧바로 물을 열어버리면 온도 차이로 인해 도자기나 유리로 된 제품이 깨질 수도 있다.

또한 식기세척기에서 사용하는 세제는 전용세제가 별도로 있다. 이는 일반 주방 세제보다 강한 염기성을 띄고 있어 더 강력한 세정력을 가지고 있다.

 

 

손으로 설거지를 할 경우 고온과 고압으로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식기 세척기를 사용하면 이러한 것들이 가능하기 때문에 세균 제거에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에 식기세척기를 사용해 본 사람들은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공통적인 후기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