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에 가리비 직매장 '백도수산' 내돈내먹 리얼 후기(리뷰)

강원도 고성에 캠핑을 갔다가 숯불에 해산물 좀 구워보자라는 친구와의 의견교환 후 검색을 좀 해보니 '백도수산' 이라는 가리비만 파는 직매장이 있더라고요.

가격도 가성비 있어보이고 싱싱하다는 후기들도 다수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근처 캠핑이나 펜션에 놀러 가셨다면 해산물 파는 곳 찾아보실 텐데요.

직접 내돈내고 사 먹어본 리얼 후기 남겨드릴 테니 참고하세요~!

 

바닷가 끝쪽에 이렇게 위치해 있었습니다. 옆에 주차도 가능했고 왼편으로는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장소가 있었습니다. 이곳은 식당 시스템은 아니고 불만 붙여주면 알아서 구워 먹고 마실 것을 가져오는 시스템인 것 같았습니다.

 

일단 저희는 캠핑장에서 숯불에 구울 거니 포장을 했답니다. 2kg과 초장 1개 해서 45,000원!

 

보통 가리비하면 홍가리비와 백가리비가 있는데 홍가리비가 저렴한 거하고 하는데, 백가리비가 이 정도 가격이면 가성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살아있는 싱싱한 가리비였으며 하나하나 큼지막한 크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선 손질은 칼로 가리비를 갈라주고 검은색 내장 부분은 떼어내 준 후 흐르는 물에 한번 넣었다 빼는 식으로 하면 됩니다. 껍질에 손 베이지 않게 꼭 장갑 끼고 하시기 바랍니다.

 

숯불에 불이 어느 정도 은은할 때 적당히 노릇하게 구워서 초장에 찍어도 되지만 그냥 드셔도 짭조름하면서 간이 딱 맞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번외로 가리비 구이와 어울리는 술로 화이트 와인 강추합니다!

가리비 맛이 진짜 달콤하면서도 쫄깃해서 너무너무 맛있게 순식간에 없애버렸답니다.

 

직접 느낀 '백도수산' 후기

[좋은 점]
- 살아있는 싱싱한 가리비
- 가성비

[아쉬운 점]
- 다른 분들 리뷰에도 종종 있는데 주인아저씨가 약간은 퉁명스러워 불친절하다는 얘기가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그냥 포장만 해가서 별다른 불친절함 같은 건 느끼지 못했음.)

 

 

강원도 고성에 캠핑, 펜션 등 놀러 가시면 꼭 이곳 '백도수산'에 들러서 백가리비 드셔보시기를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