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자연휴양림(연립동 103호), 갯벌체험, 해안탐방로 후기

무의도 자연휴양림 이번 여름철 성수기 추첨제에 당첨되어 7월에 다녀왔답니다. 

처음 가본 무의도 자연휴양림 시설과 하나개해수욕장, 해안탐방로, 갯벌체험까지의 정보와 사진 공유 할게요~

 

매표소 입구를 통과하여 관리동까지 쭉 길을 따라갑니다.

 

체크인은 15시부터이며 이보다 이른 시간에 도착하여도 빨리 체크인을 해주지는 않았습니다.(참고)

 

그리고 아이들이 있으시다면 갯벌 체험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제가 해봤거든요. 진짜 해볼 만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게다가 무의도 숙박객은 장화 또는 소금 중 한 가지를 무료로 제공해 준다고 합니다. 체크인하는 곳에서 영수증에 저렇게 도장을 찍어서 하나개 해수욕장 내에 포내어촌체험마을하는 곳에 가져가셔서 제출해야 합니다.

 

저희는 연립동 103호에 숙박했어요. 저렇게 2집이 붙어있는 형태이며 복층 구조였습니다.

 

객실 당 주차장이 문 앞에 있고 야외 테이블도 한 개씩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부에서는 가스버너 사용이 일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바베큐+숯불 모두 금지였고 야외테이블에서만 가스버너 사용이 가능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카드키를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아래쪽과 위쪽으로 구분되어 있는 복층 구조가 한눈에 보입니다.

화장실 1개, 아래 거실 겸 주방 1개, 위층 침실 1개

 

화장실에는 휴지 외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세면도구, 수건, 드라이기는 꼭 챙겨 오시기 바랍니다.

 

103호에서 보이는 베란다 뷰는 나무가 우거져있어 바닷가가 보이지는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우드느낌 물씬나면서 수납공간도 풍부하고 깔끔하니 매우 좋은 숙소였습니다. 물도 잘나오고 뜨거운물도 잘 나왔구요.

 

저희는 야외 테이블에서 가스버너로 삼겹살과 소시지를 구워 먹었답니다.

 

저녁 식사 후 노을과 함께 휴양림 내를 산책했답니다. 노을뷰 진짜 예쁩니다~

 

먼 산 아래로 해가 떨어지는 모습도 예뻤지만 내일은 바다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기 위해 해안 탐방로에 일몰시간에 보러 가기로 다짐했습니다.

 

다음날!

 

하나개 해수욕장 내에 있는 포내어촌 체험마을에서 갯벌 체험을 하러 왔습니다.

성인 1인당 만원이고 무의도 숙박객이기 때문에 장화는 무료로 대여했습니다.

 

1시간 20분 정도 4명이 캔 성과물입니다. 동죽과 백합을 잡았답니다~

 

[좋았던 점]

1. 조개를 캐는 위치가 매우 가까웠음. (걸어서 100미터 정도)

2. 중간중간 직원분이 오셔서 많이 잡았는지 체크하시고 못 잡은 거 같으면 막 캐서 추가해 주심

3. 잡은 조개를 깨끗하게 씻어 깔끔하게 지퍼백에 포장해 줌

 

[안 좋았던 점]

1. 1인당 만원이라는 약간 비싼 가격

 

왼쪽이 동죽, 오른쪽이 백합입니다.

 

마늘과 대파만 넣고 삶아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동죽도 달큰하고 부드럽고 백합은 더 찐한 조개의 맛이 났습니다. 암튼 직접 잡은 조개의 맛 최고였어요!

 

해안 탐방로로 이제 가볼까요?

입구는 하나개 해수욕장 왼쪽 편에 있습니다.

 

요렇게 약간의 산길? 비슷한 곳을 걸어가다 보면 바다가 나옵니다.

 

일몰이 정말 멋있습니다. 꼭 일몰 시간 체크하시고 해안 탐방로 가실 것을 추천드려요.

 

그냥 대충 찍어도 인생사진들 나옵니다!

 

해가 떨어지고 나니 바닥에 정말 많은 게 들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산 쪽에도 바스락바스락 해서 보니 게들이 막 막 막!!!

 

 

이렇게 해서...

무의도 자연휴양림 연립동 103호 이용 후기와 하나개 해수욕장, 포내어촌체험마을 갯벌체험, 일몰 뷰 포인트 해안탐방로 이용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