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안쓰는) 태블릿을 활용한 전자액자 만들기(Fotoo 앱)

집에 방치된 오래된 태블릿을 활용해 전자액자로 재탄생시키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소중한 추억들을 디지털 화면에 담아 언제든 감상할 수 있는 이 DIY 프로젝트는 기술과 창의력을 결합한 완벽한 아이디어입니다.

 

 

먼저 안 쓰는 태블릿 한 개씩은 집에 있잖아요? 없으면 할 수 없고요.

 

저는 아마존 HD10 이 있습니다. 진짜 배터리 시간이 미친 듯이 길고 저렴한 가격 때문에 초가성비 직구 태블릿으로 4~5년 전쯤 구매해서 영상용으로 아주 잘 사용했던 기기입니다.

1년 전쯤부터는 레노버 샤오신패드를 구매해 사용하다 보니 사용빈도가 많이 떨어져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찾아보던 중 전자액자(디지털액자)로 만들어보기로 생각하고 이것저것 찾아서 만들어보았습니다.

 

1. 오래된(안 쓰는) 태블릿 준비 및 세팅

- 밝기는 자동밝기로 바꿔주세요. 주변 조도가 어두워질 때와 밝을 때에 맞게 알아서 사진이 어두워졌다 밝아졌다가 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 wifi 연결상태

 

2. Google Photos

구글 계정은 만들기도 쉽고 스마트폰에서 원하는 사진을 업로드 후 가족 간 공유도 가능하며 아래 소개해드리는 전자액자 앱 Fotoo와도 연동이 되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저는 개인 사진들도 모두 업로드되어 공유되지 않도록 별도의 구글계정을 만들고 가족 간의 사진 공유 계정용으로 사용했습니다.

 

3. 전자액자 앱 설치 (Fotoo)

이것저것 많은 검색을 해본 결과 일단 간단하고 쉽고 완벽하게 전자액자를 세팅할 수 있는 앱이 Fotoo 앱이었습니다.

 

Fotoo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디지털 사진 액자로 변신시킬 수 있는 강력한 앱입니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클라우드 및 로컬 사진 지원 : Google Photos, Dropbox, Google Drive, Microsoft OneDrive, Samba/SMB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로컬 사진 갤러리에서 사진을 스트리밍할 수 있습니다.

- 슬라이드쇼 및 사진 프레임 : 사진 슬라이드쇼를 재생하며, 다양한 사진 디스플레이 및 전환 효과를 제공합니다.

- 배경 음악 추가 : 슬라이드쇼에 배경 음악을 추가해 감상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듭니다.

- 날씨 및 시간 표시 : 사진 프레임에 현재 날씨와 시간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 사진 정보 표시 : 사진의 촬영 날짜와 위치 정보를 화면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

- 자동 재생 및 스크린세이버 : 특정 시간에 자동으로 사진을 재생하거나 스크린세이버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최근까지 업데이트도 잘 이루어지고 완성도도 뛰어나며 드롭박스/구글드라이브/구글포토 등 많은 네트워크 불러오기 기능을 제공해 줍니다.

 

또한 Set Schedule 기능이 있기 때문에 24시간 보는 사람도 없는 잠자는 밤까지 계속 켜놓을 필요가 없습니다.

원하는 시간에 Fotoo앱이 시작되고 원하는 시간에 종료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단, 두 가지 단점이 있는데 하나는 구글플레이에만 있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무료버전은 몇 분 정도밖에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유료버전을 꼭 구매해야 쓸만해집니다.

 

디지털액자를 아무리 저렴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찾아보더라도 최소 4만 원 이상은 주어야 하기 때문에 15,000원의 유료결제는 가성비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만오천 원 투자로 완벽한 성능의 전자액자 Get 하세요! 이상으로 안쓰는 오래된 태블릿을 전자액자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